체중감소 결핵치료중 체중감소................
결핵성늑막염을 진단받고 투약 3개월째 되어가고있습니다.. 그런데 결핵진단받기 전 몸무게가 73kg정도 나갔는데 지금은 61kg밖에 나가질 않습니다 살이 너무 빠져서 정말 남들 보기도 부끄럽고 거울보기가 싫습니다.첨에 약복용 초기엔 부작용땜에 구역질에 입맛도 없었는데 지금은 약에 어느정도 적응되서 입맛도 정상인데 영~~ 살이 안찌네요... 그래도 아직까진 예전보다는 몸이 쉽게 피로하고 같은일도 좀 힘에부치네요.. 살이빠져서인지... 그리고 물이찼던 옆구리쪽이 뻐근하고 가끔 쿡 하고 찌르기도하고 활동하기에 불편한건아닌데............ 그래도 이제껏 하루도 약거른적없고 아침공복 제 시간에 복용하고 있습니다 또 매일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구요 질문 (1) 억지로라도 잘먹으려 애쓰는데 살이빠지는건 왜일까요? 원래 살이잘쪘다빠졌다하지만..결핵은 무조건 살이빠지나요.........? 질문(2) 옆구리뻐근한게 언제쯤이면 정상이되나요? 질문(3) 정상적으로 약 복용후에도 재발할수있나요?
체중감소정보모음추천 비교&검색사이트 보기
클릭하시면 체중감소관련 추천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나고...이제 3개월만...한참 힘드실 시기입니다.
체중이 61kg이라 고민? 174cm-110=64kg이 최적! 73kg ?은 좀 비만이 아닌가요?
.......................................................
먼저, 결핵에 관하여 살펴보면서 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핵은... 결핵균이, 우리의 몸 안에 침투하여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결핵은...결핵 환자가 기침, 재채기, 가래등을 뱉을때 공기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우리의 몸안에 침투하여(호흡을 통해), 림프절(lymph node)등에 잠복하고 있다가
우리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때}, 재활성화하면서 {결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림프절~포유류에게 있는 면역기관중 하나로, 몸안에서 여러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활을 하고있음)
사실, 우리들의 몸 안에는... 누구에게나, * 약간씩의 결핵균이 잠복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건강한 사람은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
일반적으로 결핵은 우리몸의 여러 군데에서 발생되는데(대개 발생부위에 따라
명칭을 지어 부릅니다), 각기 나타나는 증상들도 다릅니다.
(1) 폐 결 핵...결핵의 90%는 페결핵입니다.
감기 비슷한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기침, 흉통, 객혈, 객담, 전신피로, 미열,
식은 땀, 체중감소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못느끼는 분들
이 많아, 다른 질환으로 진찰을 받다가 X-ray 촬영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2)늑 막 결 핵...늑막(흉막)에 결핵균에의한 염증반응으로 물(흉수)이 고이고,
흉통, 호흡곤란, 기침, 발열, 체중감소등이 함께 나타납니다.
…허파의 겉면과 가슴 안쪽을 덮고 있는 얇은 두개의 막을 늑막~흉막이라고 하고,
…이 두개의 늑막사이를 흉막강이라고 하는데, 원래 이 흉막강에는 약간의 액체가
…있어서, 우리가 숨쉴때 허파의 활동을 원할하게 해주는 윤활유의 역활을 합니다.
…이 부위에 결핵균이 침입☞ 늑막에 붙어 살면서 흉막강에 본래는 없었던 분비물
…을 만들어 내면, 늑막이 이 물질에 반응(염증 반응)하여 염증액을 만들어 내고,
…원래의 액체보다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이렇게 고인 액체를 흉수라고 합니다.
…이 증상을 늑막 결핵이라고 합니다.
(3)기관지 결핵...결핵균이 기관지를 침범하거나, 균에 감염된 림프절이 기관지벽
內에서 터져 발생하는데, 기침과 호흡곤란이 심해 집니다.
(4)림프절 결핵...우리몸 어느 림프절에서도 발생할수 있으나, 주로
목 주변의 림프절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국소적인 통증과 발열이 함께 나타납니다.
또는 우연히 림프절이 만져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5)장 결 핵... 결핵균이 장에 침범해서 발생한 경우로... 복통,복부팽만감,설사,
변비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6)골,관절결핵...척추의 요추부위에, 관절의 고관절이나 습관절에 잘 발생하는데
부종이나 통증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7)속립성 결핵...결핵이 혈액으로 전파되어 폐에 광범위하게 퍼지는 것으로, 고열,
식욕부진, 호흡 곤란등이 나타납니다.
# 그 외에도 결핵은 , 눈이나 간, 콩팥, 요로, 뇌막, 피부 등에서도 나타납니다.
… 치료를 시작한지 이미 3개월이라고 하셨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아무도 님의 질환을 {대신 아파줄 수}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공적인 치료는 오직 님의 책임입니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첫째, 주치의의 지시에 따른 처방을 철저하게 지키셔야 합니다.
.......(대개, 하루 3~4가지의 약을 주치의가 지시하는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둘째, 일단 치료를 시작하면서는 주치의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셔야 합니다.
.......(치료 도중에 주변분들의 추천내지 권고로 병원을 옮기거나, 다른 약제들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
는데 자칫 부작용이나 내성만 키울 수도 있습니다)
셋째, 약물 치료의 부작용과 그 대책등을 대강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결핵의 약제들은 몇가지의 부작용을 동반하는 수가 있는데, 즉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중 나타날수 있는 부작용으로는...(1) 간기능 이상 (2) 피부 질환
(3) 붉은 소변 (4) 관절통및 관절염 (5) 소화 장애 (6) 과민 반응 (7) 시력, 청력의
감퇴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1)간기능의 이상은 대개 치료 시작 4주 이내에, 또는 2~3개월 후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간기능을 반영하는 혈액검사수치가 상승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간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원인 약제를 찾아, 즉시 치료제를 다른 약제로 바꾸어야 합니다.
(2)치료 초기에...발진이나 가려움증, 여드름등이 발생하나,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하면 됩니다.
(3)붉은 소변은 약의 부작용이 아니라, 리팜핀을 복용할 때 나타나는 현상일뿐...근심 뚝!
(4)항결핵제들 대개가 관절통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그중 피라지나마이드는 혈중 요산을 증가
시키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시키는 주범(?)입니다.
(5)약을 복용하면서 가끔 소화에 장애가 오는데, 이 경우 제산제등을 함께 복용하는것 보다는
약을 나누어 복용토록 하시고,
(6)초기증상으로 근육통, 발열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심한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7)치료중 드물게 시력이나 청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시 주치의와 상의하셔야....
치료중 어떤 이상이 있을 경우...항시 주치의와 상의하는 습관을 갖도록 !
님의 질문(1) : 위의 <약물 치료중 나타나는 부작용...>(5) 의 소화장애로
인한 이유일 수도 있으나, 모든 결핵에서는 전반적으로 <체중 감소>가 나타납니다.
치료가 끝나기 전에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것입니다. 근심 뚝...X !
님의 질문(2) : 위에서 설명했듯, <...원래 흉막강안에는 약간의 액체가 있어서
윤활유 역활을...><불어난 물-흉수를 빼다보니><원래 필요한 액체의 양의 조절이
안된 상태?~맞추고 있는 중이라>...곧 통증은 가라앉을 것입니다.
* 늑막결핵~치료는 흉수를 빼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늑막에 붙어 살면서
염증액을 만들어 내는 결핵균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님의 질문(3) : 통상적으로 1차 치료 약제를 6개월 이상 철저하게 복용, 치료를
잘한다면...재발할 확률은 2~4%라고 합니다.
* 늑막결핵은, 초기1~3개월 동안 과로를 피하고 안정을 하셔야 합니다.
재발하는 원인은... (1)치료기간을 충분히 채우지 못했을 경우 (2)불규칙하게 약을
복용했거나 임의로 중단했을 경우 (3)임의로 약을 바꾸었을 경우들입니다.
재발한다면 * 치료기간도 1.5~2년이 소요되고, 치료하기도 무척 어려워 집니다.
억지로라도 잘 먹으려 애쓴다....그럴 필요까지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체중 보다는 결핵치료가 우선입니다. 조급한 마음이나 * 스트레스는 모든 질환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준답니다...가급적 여유있는 마음가짐이 좋습니다.
(보약?) 치료중 일상적인 식사로 충분합니다. 오히려 개소주나 보약등은 피하셔야
합니다. 대개의 결핵약제에는 <간독성이 함유>되어 있어서, 한약이나 다른 약들은
피하셔야!...동충하초, 홍삼, 인삼, 영지'상황버섯등도 좋지않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보약은 하루 밥세끼... 맛있게, 즐겁게 드는 습관입니다.
긍정적인 思考는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령 "내 지갑에는 5만원 밖에 없어"
와 "내 지갑에는 5만원이나 있다."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 하필 내가 이런 질환에? 몇개월이나 이 많은 약을 먹어야 한다니!...아, 지겹다!
? 사람들은...건강보조식품 장사치들이 꽹과리를 치면서,
? 보약! 다이어트! 정력에! 피부에!... 좋다하면, 가격불문하고 (검증되고 않되고는
? 따지지도 않고) 구름처럼 몰려갑니다.
사실 지금...님에게는, 그 어떤 것들 보다 더 고맙고 소중한 약이랍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현대의학에)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도록 합시다.
♣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료를 하시어서 생활에 지장이 없기를 !
.......................2010년 4월 23일 0시 30분에, 님의 활기찬 내일을 기도하면서,
김대연
흉부외과 전문의
지식iN 의사 답변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이 필요한 건강,의학 분야의 질문에 대해, 의사분들이 직접 답변할 수 있도록 하이닥과 네이버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흉부외과 전문의 김대연 입니다.
체중 감소가 반드시 치료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결핵약을 잘 복용하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3개월이 지나서도 치료 병소가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는 약제 내성결핵이거나 결핵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료 받으시는 병원에서 다시 진찰을 정밀하게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체중감소결핵치료중 체중감소................
체중감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