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신혼여행 사이판몰, 사이판도우미를 통해 신혼여행가려 하는데.....꼭 좀!!
10월에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가려 합니다.
헌데...아직 그날 견적등을 받을 수 없더군요.
암든...
다른 여행사 싸이트와 비교를 해보니...
'싸이판몰' & '싸이판도우미' 가 가장 저렴하더군요,
다른 여행사에선 10월 요금상품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해 8~9월까지 나온 요금상품으로 비교해본 결과지만
역시 그래도 다른곳과 비교시 저렴하던데...
혹시 두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다녀오신 분이나 두 여행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등등....!!
타 여행사와 비교시 어떤지 알려주셨음 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좀 드릴께요!?!?!?!?!
아!!
저희가 뽑은 숙식지는 '하얏트' & '니꼬' 입니다.
둘중에 어느곳이 더 분위기 있고 더 편하고 써비스가 좋은지도 알려주셨음 좋겠네요^^
꼭~~~~~~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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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싸이판에 거주중인 학생인데요...
살게되다보니 여행사와는 거리가 멀어져서[?]
첫번째 질문은 애매하지만,
하얏트와 니코에 대한거라면 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하얏트가 분위기가 더 좋을 듯 싶네요.
이유인 즉 하얏트는 싸이판의 제일 번화가인 가라판에 위치 되어있어서
뭔가 필요한다거나 쇼핑을 편리하게하기 위해서는
하얏트에 지내시는게 더 편하실거에요.
니코도 괜찮긴 하지만, 다른 동네들과 좀 떨어져 비교적 먼 곳에 있기 때문에
쇼핑을 하려면 자동차가 거의 필수적이구요...
어차피 차를 렌트하신다고 하셔도 기름값을 무시 못하니
싸이판 중심 가까이에 있는 가라판에 위치한 하얏트가 나을 듯 합니다.
니코에서 지낸다면 아마 대부분의 관광지가 니코 근처에 있다는 메리트가 있긴 있어도,
여행사를 통해서 가실거라면 아마 여행사 쪽에서 알아서 관광코스를 잡아줄 듯하니,
관광지 둘러보는 거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없으실 듯하구요~
하얏트에서는 한 두번 숙박한 적이 있는데 분위기도 근사하고
경치도 좋고, 호텔 서비스도 좋으니까 만족하실 듯 합니다.
여행사에 관해서는 도움을 못 드려서 죄송해요~
그럼 부디 무사히 웨딩마치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안녕하세요.
사이판 한번쯤은 가볼만한 휴양지입니다.
지금도 눈감으면 사이판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익숙해져 있습니다..
1. 패키지 가격
우선, 여행경비에 대해서는 너무도 많은 여행사들이
각각의 다른 옵션으로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특정 여행사를 추천해 드리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다고 여겨집니다.
가실분이 적정한 호텔의 등급과 옵션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저는, 사이판 여행에 대해서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 호텔
사실 여행경비는 호텔의 등급에 따라 100% 달라진다고 보면 될겁니다.
숙소는 가는 사람이 100% 컨셉을 정해야 합니다.
종합 시설이 갖춰진 곳, 조용하고 깔끔한 곳, 저렴한 곳..
결국 그 컨셉에 따라 호텔의 분위기와 패키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니까요..
* PIC리조트
여기저기 옵션여행을 자제하고 호텔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면
비용이 올라가는게 조금 문제이지만 PIC가 제격입니다.
PIC는 내부에 종합 풀장과 밤마다 전통공연과 라이브공연이 열리며
해산물 특식 등이 제공되어서 다른 호텔에는 없는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다만, 여기저기 어울려서 옵션 여행을 많이 다닌다면 굳이 PIC를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다면 PIC가 가장 좋겠지요...
PIC의 단점은 사이판의 중심가에 위치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밤에 맥주라도 한잔, 안마라도 한번, 낮에 쇼핑을 맘껏 하려면 결국
종합 쇼핑타운과 밤거리가 있는 가라판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만 합니다.
물론, 섬이 크지 않기에 택시로 이동시간이 20분이면 충분합니다.
택시를 타시되 절대로 가이드를 통하지 마세요.
직접 잡아서 타고 가면 15불 정도면 충분합니다만 가이드를 통하면 25불 정도로 뜁니다..
* 하얏트
쇼핑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적당한 금액으로 깔끔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하얏트를 절대적으로 추천합니다.
하얏트 호텔은 전세계적으로 체인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호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을때 결정하면 최소한 실망시키지 않는 호텔입니다.
하얏트는 화려함은 없으나, 조경 시설이 가장 아름답게 꾸며져있습니다.
숙소의 중앙이 모두 연못과 커다란 나무 조경이라 보시면 됩니다.
조용하고 깔끔하여 쉬고 가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사이판의 중심지인 가라판 지구에 자리잡고 있어서 쇼핑과 밤문화를 바로 즐깁니다.
사이판에서 어디에 묵든 결국 밤거리와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가라판 지구로 와야합니다.
그런점에서는 언제든 걸어 나와서 밤거리와 맥주 한잔 그리고 쇼핑타운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하얏트가 제격이겠지요.
호텔 가격은 중상정도 되겠습니다.
* 다이이찌
다이이찌는 하얏트와 바로 붙어있어서
지리적 잇점을 모두 하얏트와 동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하얏트에 비해서 시설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하얏트 이하의 비용을 원한다면 다이이찌에 묵어야 하겠지요..
* 월드리조트
월드리조트는 다른곳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호텔에 속합니다.
위치는 PIC와 하얏트의 중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른 호텔보다는 아무래도 소박하지요..
* 니코 or 아쿠아 리조트 or 마리아나
남북으로 기다란 섬인 사이판에서 위 호텔들은 북쪽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무래도 북쪽으로는 특별한 시설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본넘들이 만세를 부르며 뛰어 내렸다는 반자이 절벽이나, 동굴 그리고
열대 수목원이나 경주용 차를 직접 몰 수 있는 트랙 등이 근처에 있는게 전부입니다.
그러나 그곳들은 전부 패키지 여행에서 기본으로 가는곳들이기도 합니다.
3. 옵션여행
어느 여행사를 통해서 가든 세부 여행은 대부분 옵션이 될 것입니다.
옵션 여행은 경험한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것이기에 조심스럽지만 제 느낌을 정리합니다.
* 마나가하 섬
이곳은 꼭 가봐야겠네요..^^
하얏트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항구에서 배를 타고 섬으로 갑니다.
정말 옥색의 바다를 30분 정도 타고가면 깨끗한 섬이 있죠.
그곳에서 스노쿨링도 하고 자유 시간도 보내는데
쉽게 제대로 해양놀이를 하려면 그곳밖에 업습니다.
* 해양스포츠
해양스포츠의 낙원답게 아주 다양한 해양스포츠가 많습니다.
산소통을 메고하는 스킨스쿠버를 즐기시려면 스노쿨링은 하지 마십시오.
괜히 돈만 더들고 중복되니까요.. 스킨스쿠버 안하려면 스노쿨링은 할만합니다.
그 이외에는 선택에 맡깁니다..
* 선셋크루즈
노을과 크루즈의 낭만을 기대하고 갔으나 한국 아자씨 아줌마들의 노래방으로 변해서
다들 후회하더군요 ^^
* 원주민 문화체험
저녁이 포함된 문화체험..다들 괜찮았다고 합니다.
저렴하진 않았지만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여러가지 원주민 쇼와 함께 간단한 부페식 저녁을 먹습니다.
* 사이판 정글투어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공수된 짚차를 타고 정글투어가 아니면 가볼 수 없는
사이판 곳곳을 여행하게 됩니다. 더불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 바다낚시
개인 취향에 맡기겠습니다.
4. 렌트( 오토바이? 차?)
무엇을 렌트하든 생각보다 꽤 저렴합니다.
기본 24시간 기준이며, 차도 없고 운전체증도 전혀 없어서 운전하기는 무척 쉽습니다.
표지판은 잘 안되어 있지만 섬이 작아서 길 잃어버릴 일은 없습니다.
일제 은색오토바이도 제법 폼나고 꽤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주 저렴하죠 ^^
다만, 오토바이를 탈 경우 완전무장은 필수있습니다.
모자, 수건, 긴팔, 긴바지, 자외선차단크림 안하면 엄청 탑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섬을 한바퀴 전체 도는데 반나절이면 됩니다.
5. 쇼핑, 밤거리
서두에 말씀드렸듯 가라판 지구가 사이판의 중심에 있으며,
그 지역이 밤거리 밤문화와 쇼핑의 중심가입니다. 사실 유일한 곳이죠..
가장 큰 종합 쇼핑몰은 DFS 겔러리아 이며 그 외에도 주변에 여러개의 크고 작은
쇼핑몰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명품은 DFS 겔러리아가 제일 많죠.
DFS 겔러리아 에서는 구매액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도 적립이 되니 잊지마세요.
그 와 더불어, 밤에 저렴하게 맥주 마시기에도 가라판 지구가 훌륭합니다.
우리로서 수입맥주인 병맥주들이 서울에서 먹는것보다 더 저렴합니다.
또한 잘 찾으면 맥주 한병만 시켜먹고 몇시간이고 쇼를 즐길 수 있는 업소들도 있으며,
안마 맛사지도 50불 정도 부르지만 20불에도 가능하니 꼭 흥정을 하세요.
6. 음식
음..비용을 절약하려면 아무래도 먹는 부분이 절대적일 것입니다만
기왕 사이판까지 왔으니 먹는것은 잘 먹는게 좋겠지요.
특히, 이런데 아니면 평생 맛볼 수 없는 참치회는 꼭 먹고 오세요.
아시다시피 국내에서는 냉동참치만 있습니다.
거기서는 그날 잡아온 살아있는 참치를 15불~20불이면 먹는데
혀에서 살살 녹는 그 맛이 정말 죽여줍니다. 침 넘어가네...........
그 외에는 아무래도 섬에 왔으니 해산물은 한번 먹어줘야겠죠.
음식이 안맞아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한국식당 열라 많습니다.
종류별로 다있고, 김치도 한국에서 공수해 옵니다.
7. 사람들
전체 비중에서 일부인 현지인들을 제외하면, 거의가 조선족입니다.
식당, 택시, 서비스 모든 부분에서 조선족들이 건너가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한국말만 해도 다니는데 큰 지장 없다는 뜻이지요 ^^
이 정도로 마치려합니다..
가장 크게 궁금해 하셨던 금액에 대해서는 특정 여행사를 추천해 드리지 못하였지만,
말씀 드렸듯..패키지 경비는 호텔의 수준과 옵션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니 결국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라 봅니다.
필름이나 메모리카드 잔뜩 가져가시고, 더 궁금하신 사항은 메일 보내세요.
제가 지난 5월21일날 사이판몰을 통해서 다녀왔거든요.
자세한 이야기는 쪽지로 보내드렸어요.
참고하시구요.
제가 추천하기는 사이판몰의 닛코카팩을 권하고 싶네요... ^^;
좀 더 자세한 여행 후기는 제 블로그에 오시면 사진과 함께 올려뒀답니다.
사이판신혼여행사이판몰, 사이판도우미를 통해 신혼여행가려 하는데.....꼭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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