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1일 금요일

지리산 여름등산 장비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등산장비정보점여~

지리산 여름등산 장비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등산장비정보점여~

등산장비 지리산 여름등산 장비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사무실에서 7월 1일 ~ 2일 지리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등산에 대해 잘 모릅니다.

등산복은 어떤 것을 입어야 하는지

등산화는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지 조차요.

 

어디에서(종로 5가에 괜찮은 곳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등산복/등산화 구입요령,

구입할 때 주의할 점도 궁금합니다.

 

여름이지만 새벽부터 오른다고 하니 날씨는 추웠다 더울 것 같고,

상의는 긴팔을 입어야 할지 반팔을 입어야 할 지,

등산자켓도 입어야 할 지..

 

랜턴도 가져가야 할 것 같은데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 지,

산장에서 1박 하고 5끼 식사를 준비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아무튼 등산에 관해 왕초보 입니다.

고수님들이 등산준비를 처음부터 한다고 가정하고

정보를 알려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은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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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1박2일 등산에는 그런대로 준비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종로5가에 가시면 등산장비점이 많긴 합니다만 초보산행으로 가시는데 굳이 종로5가 까지 가실 필요는 없으시구요, 요즘 동네에도 등산용품 대리점들이 많이 있으니 중저가제품의 등산대리점을 이용하셔도 충분합니다.   대강 에델바이스나 에코로바, 블랙야크, K2 같은 곳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렛매장이나 상설할인매장 등에 가시면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등산용품들이 무진장 비쌉니다... 아울렛이나 상설할인의 제품은 계절이 지난 이월상품일뿐이지 전혀 문제가 없고, 등산제품들이 특별히 유행을 타는 것도 아니기때문에 가급적 아울렛이나 상설할인매장을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반드시 필요한건 등산화입니다. 가능하면 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로 구입하시구요, 대부분의 매장에서 추천할때 창과 천을 이야기할 겁니다. 창은 "비브람"이라는 창과 천은 "고어텍스"를 이야기하는데 가격은 일단 15만원 이상을 줘야합니다. 하지만 초보산행이고 앞으로 산을 많이 다닐지도 모르는데 등산화에 그 돈을 들이면 나머지 용품을 사기가 너무 부담스럽겠죠. 할인하는 이월상품중에 수입브랜드로 찾으시면 "아나사지"라는 등산화가 있는데 요즘 전격 정리하는 추세라 무척 저렴합니다. 대략 13만원 이상가는 등산화를 3~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발도 무척 편하고 스텔스라는 고무창을 사용하여 바윗돌이 많은 지리산 등산에 적합합니다.   등산복은 바지와 셔츠 정도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바지는 가급적 등산용으로 입으시는게 좋습니다. 가볍고 잘 늘어나며 땀 배출에 좋아서 산행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통 "쉴러" 원단을 사용하는 바지를 권하는데 15만원 이상됩니다. 역시 상설매장에서 이월상품으로 고르시고 4~5만원대의 이월상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쉴러"보다 저렴한 것으로 "테프론"원단을 사용하는 바지가 있습니다. 5만원 이하대의 바지에서 "테프론"원단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셔츠는 아무리 여름이라도 긴팔셔츠를 입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리산의 경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고 중간중간 햇볕이 있어 긴팔이 낫습니다. "쿨맥스"원단을 사용하는 셔츠면 무방합니다. 가격대는 3~4만원대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바람막이는 기본적인 생활방수가 되는 것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코듀라" 또는 "듀플렉스"원단을 사용하는 것이면 좋습니다. "고어텍스"는 아무리 저렴해도 2십만원 이상 줘야하므로 비추입니다. 요즘 6~7월이 비수기이므로 저렴한 이월상품들이 많습니다. 간단한 바람막이는 3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점퍼까지는 필요없으리라 봅니다. 다만 비가 많이 올 경우를 대비해서 우의를 하나 구입하시면 좋겠지요. 대략 2~3만원이면 됩니다.   배낭은 여러명이 짐을 나눠가신다니 30리터 이상이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3~4만원이면 구입가능하구요. 자크가 많은 배낭일수록 좋습니다. 막상 짐을 넣다보면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랜턴은 헤드랜턴으로 머리에 고무밴드로 두를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한 2만원이면 좋은 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외 식사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므로 상의해서 결정하시고 각자가 나눠서 준비하고 들고가야합니다. 쌀은 1인분이 종이컵 하나를 딱 위에서 깎은 만큼이면 성인 1끼가 됩니다. 산에서는 무게도 생각해서 즉석요리를 가져가는게 좋긴 하지만 여럿이 가서 해 먹고 그러려면 찌게꺼리나 고기도 가져가서 저녁 8시 이후에 아주 많은 밤시간을 술 한잔하면서 보내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단독산행이 아닌 직장에서 단체로 가는 산행이니 긴긴 밤시간을 흥겹게 보내야겠죠?   참! 셔츠와 바지는 밤에 산장에서 잘 때 갈아입을 수 있도록 따로 한벌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하루종일 땀을 흘릴텐데 아무래도 갈아입는 것이 낫겠죠.   아무쪼록 좋은 산행되시기 바라며, 위에서 말씀드린 용품의 아울렛이나 상설매장에서 구입하시게 되면 총비용은 25만원을 넘지 않을 겁니다.
음 일단 님의 산행이 계속델것인지 아니면 1년에한번 갈까 말까 한지등으로 장비 구입 방법이 틀려집니다 지리산은 특별하지않은 산이긴하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산도아닙니다(요근래에는)   등산복 : 7월1일이면 여름입니다 또한 장마 기간이기도 하구요 동대문 평화시장 같은곳에가면 만원이면(싼거는 5천원) 등산반팔 구할수있습니다 굳이 비싼돈주구 (4~5만원)짜리 살필요없습니다 낭비입니다 --매주 또는 한달에 2회이상 산행하신다면 비싼거 추천합니다 국내산 왠만 한 당일및 1박2일산행에서는 만원짜리두 충북한 값어치를 합니다   등산화 : 등산화역시 비싼거 필요없습니다.그리고 겨울산행(눈이있는산행)을 하지않는다면 릿지화를 추천드립니다 국내산은 화강암 으로 이루어진 산이많고 또한 바위가 많은 산이많습니다.일반 등산화창은 미끄러운 감이 좀있어서(특히 트랙xx 비추입니다) 릿지화는 일반 운동화 처럼생긴것에 창은 암벽화 또는 유사한 재질의 창으로 돼어있어서 좀더 덜 미끄러운 산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릿지화같은경우는 고어택스 역시 비추입니다 땀배출이 잘돼지않습니다 저는 라스포티바(Lasportiva) 의 액섬릿지 라는 릿지화 사용중인데 땀배출및 우중산행에서도 좋더군요 가격은 9만원정도 합니다 그외에도 트랑고사의 릿지화도 좋구요 단 릿지화는 동계에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봄,여름,가을 산행을 위주로하실거라면 운동화 대용으로도 사용하실수있고 등산용으로도 사용하실수있는 릿지화 추천합니다   추가로 가져가야할 의복은 산에서 1박하실거라면 속내의 2개 양말 신은거외2개 그리고 긴팔은 그다지 필요가 없지만 얇은거 하나쯤은 준비하는게 좋을듯보입니다  등산점퍼(오버트라우져 또는 방풍의-방수제품) 하나와 여벌의 반팔티 정도면 충분할듯합니다  그리고 우의나 오버트라우져(등산점퍼) 꼭챙기세요 필수입니다   랜턴같은 경우는 좋은걸 사는게좋습니다 굳이 등산용이 아니라 할지라도 집에 하나씩 있으면 좋습니다 코베아 제품으로 사시면 저렴하고 성능좋은거 구비하실수있을겁니다    산행식은 일단 쌀은 3끼정도 먹을거만 가져가세요 그리고 라면 2식정도 그리고 국은 일반 국거리를 포장 다뜻은후에 식품용비닐에 포장해서 가지구가시면 부피를 줄일수있습니다.김도 좋은 반찬이구요 깻잎도 시중에 깡통으로 팔지요 빵이나 쵸코렛 과일이나 오이도 준비하면 좋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판이나 벽지파는 곳에가면 김치 비닐이라는것을 팝니다 큰거를(50리터정도) 달라고해서 배낭에 준비하세요 (2장정도) 장마기간이라 검정비닐에 담는거보단 김장비닐에 담아 산행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일기예보를 꼭 참고하세요 지리산같은 경우는  폭우시에 상당히 위험하거든요 안전산행 하세요~
1. 의류 : 쿨맥스 소재의 반팔 티셔츠(쿨론 등등 유사 소재도 많아요...다 무난합니다..)                   등산 바지(반바지 입으시는 분들 많은데...되도록 긴바지 입으세요)                   자켓(저녁에 춥습니다...산장에서 돌아다니더라도 필요하니 꼭 챙기세요)                   우의(기상 변화가 매우 심합니다....비가 심하게 오면 어차피 다 젖지만 그래도 비상시에 꼭 필요합니다)                   모자, 양말, 속옷 등                  등산화 : 고어텍스 별로다라는 분들 있는데...물론 폭우가 쏟아지면 고어텍스고 뭐고 다 소용없습니다..어차피 비가 들이치니까요.... 그래도 웬만한 비에는 고어텍스 괜찮습니다...단...비가 들이치면 빠지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지만요...   그리고 릿지화는 비추입니다...릿지화는 보통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게 사기 때문에 장거리 산행시 발이 조금씩 부어 오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바닥 자체가 얇기 때문에 무릎에 오는 충격도 큰 편이구요....릿지화는 장기 산행에 어울리지 않는 신발입니다....일반 워킹화 사시구요...   만약 등산을 하시지 않던 분이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시면 등산화 안에 젤깔창 하나 덧대어 까십시오.... 무릎보호대나 스틱도 좋지만 이것 또한 무릎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무릎이 살짝 좋지 않아 세 가지 다 사용합니다..           2. 식단 : 딴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5식 중에 2식은 라면 등으로 떼우시는 게 좋습니다..                 뭐~쌀 가져가시는게 좋지만 해먹는게 귀찮으심 햇반도 좋아요(단 무게가 조금 더 나가겠죠)                즉석 국거리, 즉석 짜장 카레 등,  김치, 김 등의 마른 반찬류                식단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세한 준비물은 쪽지 보내주시면 제가 들고 갔던 목록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3. 등산 장비 구입 지리산 큰 산이긴 하지만 요즘은 주등산로는 매우 잘 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으실 것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고가의 장비를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경제적 여건이 되는 사람들 중에는 지리산 간다고 100만원 넘게 쓰시는 분들도 여럿 봤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비싼 브랜드 사시지 마십시오...단지 뽀대난다고 이것저것 사다 보면 금새 몇십만원 날아갑니다..    종로5가에 등산전문점 많습니다. 가시려면 절대 등산 장비 많이 사본 분과 함께 가십시오...안 그럼 틀림없이 바가지 씁니다. 또 살 목록과 예상 가격대를 미리 정해서 가지 않으면 점원의 말에 휩쓸려 이것저것 사게 됩니다.   초짜같이 보이면 그만큼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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