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0일 목요일

사전점검때 블라인드 커튼을 덜컥 계약해버렸어요. 어쩌죠? 블라인드알아보기

사전점검때 블라인드 커튼을 덜컥 계약해버렸어요. 어쩌죠? 블라인드알아보기

블라인드 사전점검때 블라인드 커튼을 덜컥 계약해버렸어요. 어쩌죠?


처음 입주를 해보는거라...

마음이 들떴나봐요.

어제 갔다왔는데요.

처음엔 키 가지고 있는 매니져가 집에 같이 가더라구요.

근데 아파트에 들어가니 1층에 어떤 키작은 양복입은 남자가 있던데..

같이 엘리베이터에 타길래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도 스스럼없이 같이 들어오더니

여기저기 둘러보고 창문도 열어주고 어디어디 하자가 있을 수 있으니 보라고 하더군요.

전 건설 관계자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매니져도 설명하고 돌아갔는데..

이 사람 가지 않고 저희를 부르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는 모델하우스의 시공 인테리어 업체 직원인데..

홍보용으로 쓸 블라인드/커튼 쌤플집을 구하는데..

우선 좀 보겠느냐고요.

보고 한다고 했다가 취소도 가능하다고 하길래..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보자고 했어요.

참, 쌤플용이라 40% 가격지원도 해준다 하길래 혹했죠...

 

실장이란 사람이 와서 이것저것 설명하면서..

이방엔 이거 저방엔 이거 정해서 좋겠다며

원단이랑 디자인을 보여주더군요.

수입자재라 비싸긴 하지만.. 40% 지원해서 390이라고 하더군요. 저흰 55평 확장형이예요.

수입이라 비쌀거라 생각해서 그정도 하겠거니(사실 잘 몰라요;;)

진짜 믿고 하는거니까 잘해달라고 하며 계약금 20만원 걸고 계약했어요.

 

근데 집에와서 보니까 정말 아닌거예요.

처음엔  취소 가능하다고 했던 아랫직원도 생각나고..

그 아래직원이야기했더니 실장이 그 사람 신입사원이라 어리버리하다고...

말 잘못 전한 탓이 있으니 카페트(바오밥? 80만원상당)를 주겠다고 하질 않나...

 

그리고 바로 그자리에서 할건지 안할건지 정해야한다며..

저흰 사전점검하기도 바쁘고 아직 애기들도 어려서 정신이 하나도 없던 탓인지

어차피 해야하는거니까... 그냥 여기 맡기고 하면 좋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덜컥 계약했네요.

 

그런데 집에와서 인터넷 찾아보니 그 업체 이름에 그 실장님 이름까지 운운되며

시중가보다 비싸게 받고 있고.. as도 잘 안되며.. 입금하자마자 전화도 안받는다며

절대 속지말라고 하는 글을 보고 깜짝 놀라..

이렇게 찝찝한 회사라면 안되겠다 싶어 그날로 바로 저녁에 전화해서 취소하고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평형 모델을 구하지못해 안된다며...

내일 회의에서 가격을 다운시켜 전화드리겠다고...

근데 우린 아는 분이 무료로 블라인드 설치해주신다는 말씀도 들은 상태라...

정말 하기 싫고... 진짜 오늘 전화와도 취소하겠다 말씀할 결론이었습니다.

 

가격 다운시켜 전화왔더군요. 320만원에요.

그러니 더더욱 의심이 가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하루만에 가격을 내릴꺼면 과연 제대로 40%를 부담한건지... 더 남겨먹는건 아닌지 의심이 가고 그래서

그런 찝찝한 마음으로 믿고 맡기는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

저희는 취소하고싶다고..

계약서에도 일주일간 취소가능하다고 써있지 않느냐고 했더니...

물론 그 입장에서야 취소하니 당황스럽겠지만...

그래도 누구라도 갑자기 마음이 변해 안한다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것도 대안없이 하진 않았을터인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 당일 취소의사를 밝혔는데 말이죠.

 

취소를 언제 할 수 없다고 했느냐면서 제 말 꼬리를 잡으며 막 소리지르며 화내더군요.

전 좋게좋게 취소를 부탁드린다 했고...

알았다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구선... 계약금 돌려달라고 했더니 일언지하에 그럴 수 없다고 하네요.

당일 혹은 다음날 취소의사를 밝히는데도 계약금 돌려받을 수 없나요?

그리고 관계자인척하고 남의집에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 영업한 업체 불법아닌가요?

 

새집에 처음으로 우리 명의로 이사가는거라 너무 행복했는데..

이런일이 첫날부터 생기니 너무 속상하고 찝찝한 기분이예요.

 

잘 알아보고 결정할것을 후회만 듭니다.

 

그리고 구두상으로 계약해지해도 상관없나요?

다른 조처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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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도 윗분 의견이 어느정도 맞다고는하지만.. 정확하게는 소비자보호센터로 연락해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런일은 시간끌면 끌수록 안좋습니다. 어제계약했고 오늘전화해서 취소한다 했는데 안되고.. 그럼 바로 오늘이나 내일 소비자보호센터로 전화하셔서 상담을 해보세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저랑완전같은상황이신데......혹시인천논현동에있는아파트입주예정이신지.....맞으시다면혹시시공업체가라움아닌가요???


블라인드사전점검때 블라인드 커튼을 덜컥 계약해버렸어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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