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결혼식 2주전에 지인들 초대해서 한턱 쏴야되나요?..
안녕하세여..
다름이 아니고 제가 11월 21일날 결혼을 합니다..
헌데 제가 외동이다 보니 누구한테 물어볼수도 없고 해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지인들한테 결혼한다고 날짜랑 시간 장소 다 애기했는데..
결혼하기 2주전에 다들 만나서 한턱 쏴야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한턱 쏜다는 말이 어딜 빌려서 쏴야 되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지인들 대략 123명정도 됩니다..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대략 묶어서 만난다고 하면 돈이 엄청 들어갈것 같기도 하구요..
지인들끼리 친한사람도 있는 반면 모르는 사람도 있을텐데..
한번에 불러서 쏴버리기도 그렇고요..어떻게 했으면 좋겠나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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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지인들에게 한턱쏜다는 이야긴 처음 듣는데요?
몇몇 지인들에게 각자 상대를 소개하는 자리는 자연스럽게 마련하기도 하지만
무려 123명을 대접하는것은 무리가 아닐까요?
결혼후에 피로연도 할것이고 집들이도 할텐테...
그런건 없습니다.
친한친구들 같은경우는 1,2주일전에 만나서 술마시는게 보통이구요
그리고 결혼식 당일날 뒷풀이 비용주면 해결됩니다.
저희친구들은 뒷풀이 비용으로 한30~50주더군요.
전 120줬는데ㅜㅜ
아이고 결혼 축하드립니다 *^^*
좋으시겠어요~! 저는 갓 대학교 졸업한 여자인데, 주변에 친구들이 3~4명 갑자기 결혼을 해버리네요!
저도 결혼 대비 이것저것 알아보고 물어보고 했는데 미흡한 답변 남길게요.
먼저, 123명 모두 불러다 한 턱 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 다니던 친 한 친구들끼리만 남편분과 함께 자리해서 인사시키고 얼굴도 트는 정도면 괜찮겠습니다.
절친은 아니지만 직장사람들이 걸리신면, 시루떡같은걸 회사에서 돌리시면 되구요.
제 친구들도 그랬고요^^ 크게 쏜다고 해서 어디를 빌려서 하실 필요는 없고
괜찮은 식당에 예약하시고 (고급스러운데는 좀 그렇게, 친구들과 편하게 밥, 술 한잔 하는 자리니까요.)
편안한 저녁시간 가지는 게 옳다고 봐요!.
친한 친구들끼리 서로를 모른다면 두 차례 정도 걸쳐서 하는 것 도 괜찮겠구요.
식을 올리고 나서는 식에 사정상 오지 못 한 친구들이 질문자님의 계좌로 돈을 보낸다던가
만남을 청해서 축의금을 늦게나마 줄텐데, 그때 그 친구들에게 식장에서 가지 못 한
뷔페 대신(??이라고 해야하나;;^_^;) 그 식사값을 내는걸로 대신합니다.
그리고 결혼식 준비 때문에 바빠서 미리 대접 안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굳이 결혼식 전부터 식사 대접하고 할 필요는 없어요~
부디 결혼식 잘 올리시구,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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