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7일 화요일

산후 다이어트 정말 괴롭네요 산후 다이어트ㅊㅊ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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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 30kg이나 불어난 제 몸을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아기는 벌써 19개월이나 됐는데 제몸은 10kg만 빠진후 여전한 상태구요

운동도 꾸준히 못한거 같고 약에 의존 하려 했지만

양약은 손발이 저리고 도무지 저녁에 잠을 못자서 3일만에 포기 햇구요

한약은 통 효과가 없는듯 해요

그리고 한약만 먹으면 턱에 뾰루지가 엄청 심해져요

한의사님께 상담 했더니 재왕절개로 분만한 사람중 극히 드물게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살은 뺄수 있냐 물었더니 임신중 심한 부종으로 많이 찐편이라

가능할거 같다고 하시긴 하더라구요

아기 돌전까진 그래도 꾸준한 운동을 하면 빠지겠지 했는데 전혀 아니였어요

남들은 왜 못빼 그러는데...

저도 정말 아기 낳기 전엔 55kg넘어 본적 없었습니다 ㅜㅜ

남자들이 볼땐 그닥 날씬한건 아니지만 제키 163에 그정도 몸무게면 그닥 뚱뚱하진

않다고 자부했었습니다..

체질상 깡 마르긴 정말 힘들거든요

둥글둥글 스타일이라 많이 빼도 날씬해 보이지도 않고 그냥 표준이었습니다

아기 낳고 이렇게 변한 제 모습 정말 끔찍히도 싫어요

다른분들 해보신 모든 다이어트 저한텐 그냥 한숨만 나오게 하더군요

각 병원을 다 둘러보아도 부종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와 동반 체질변화...

아기 낳고 이렇게 변한 제 모습 무서워요...

부종 심하셨던 분들 어떻게 다이어트 하나 정말 도움받고 싶습니다

임신중 30kg정도 불어나셨던 분들 다이어트 한것도 도움받고 싶구요

무엇보다 저랑 비슷한 체질이신 분들 도움받고 싶어요

전 조금만 움직여도 심하게 피곤함을 느끼고,. 조금 먹었다 싶은 날은 아침이면

어김없이 띵띵붓고 손발이 저릴정도 입니다

운동을 해도 발이 금방 아파오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순 없어서 무작정 도움 요청합니다.

부탁드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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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 첫째 아이 가졌을 때 28kg이 쪄서 80kg까지 살이 쪘어요. 모유수유를 하느라 한약도 먹는데 제한이 있었어요.. 제가 먹는 한약으로 인한 영향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아이가 아토피가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모유수유하면 살이 빠진다고 했는데.. 전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모유수유한다는 생각에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먹었떤 것이 오히려 살이 되었던거 같아요. 15kg정도 빠졌지만 여전히 13kg이 빠지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고 직장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아줌마같은 나의 모습에 속상했습니다.   직장에 복귀하니 규칙적이지 못한 식사와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더 찌고 살이 찌니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엔트리 회사에서 나오는 슬림어필이라는 것을 먹게 되었는데요. 한꺼번에 살이 빠지지는 않지만 조금씩 절식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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