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2일 일요일

[푸켓여행] 패키지로 푸켓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푸켓패키지추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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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패키지 [푸켓여행] 패키지로 푸켓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 이네요..-_-;;

그리고 피피섬이라는데를 거치는데.. 거기서도 이상한 옵션 같은게 걸리는 것 같고..

믿을만한 겁니까???

패키지라서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건가요???

패키지여행 가서 낭패 안 당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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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직원입니다.   여행 패키지 상품을 고를때 주의 사항은 가격에 대한 것인데여.. 가격이 너무 저가인 상품들을 포면  TAX불포함, Tip불포함, 강력추천 옵션등 이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상품 가격을 낮게 보이기위한 것들인데요. 강력추천옵션은 필히하셔야 하는거라...   현지에가셔셔 쇼핑은 기념품정도로 일반 가게에서 사시고요, 쇼핑센터는 전시관가신다고생각하시고 다녀오시고요, 옵션은 정말 하고싶으신거만 한두개 하세요..  가격이 비싼건 물론이지만 거기가지 않으면 못하시는 거잖아요?   가격은 좀 저렴하게 해 달라고 해보세요 가이드에 따라 DC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옵션가격 일부가 가이드한테 들어간다는건 아시죠?   즐거운 여행 되세요.
어떤 가격대, 어떤 내용의 패키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가 패키지는 여행이 아니므로 가지 말아야 합니다. 보통 이런 상품은 여행사가 20만원 정도 밑지고 여행객을 받기 때문에 밑지는 부분을 만회하고 또 이익까지 내야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있는 머리를 다 짜내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바로 윗분들도 지적하신 옵션과 쇼핑입니다. 거의 매일매일 가이드 또는 여행사와 결탁한 쇼핑센타에 들어가고 옵션도 현지인들이 내는 가격보다 심지어 10배~20배도 받습니다. 겉으로 싸게 보인다고 이런 상품을 선택한 여행자에게도 주의깊에 살펴보지 못한 일말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싸게 보이게 하고,  덤펑덤펑 바가지를 씌우는 여행사는 좀 심하게 말하면 `사기행위'와 다름없습니다. 싸다고 말해놓고, 거짓으로 이익을 취하니 사기가 아니고 도대체 뭐겠습니까. 우리나라의 큰 여행사 들중 적지 않은 곳에서 이런 방법을 쓰니 기가찰 노릇입니다. 그러나 일단 계약을 어쩔수 없이 했고 취소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20~30만원 기분좋게 쓰라고들 말하는 역설이 나온 것입니다. 가이드도 현지 여행사도 자선단체가 아닌데,, 그리고 손해를 어떻게든 만회하고 이득을 내야하는데 옵션도 안하고, 쇼핑도 안하면 그야말로 속터지는 것이죠. 이쯤되면 가이드는 여행가이드가 아니고 옵션과 쇼핑을 위한 장사꾼이 되는 것이죠. 온전한 여행이 될리 없고, 여행객과 가이드는 서로 피곤한 상태로 여행기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미 예약을 하고 가기로 했다면 이런 구조를 감안하시고,, 가이드와 비교적 협조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얼마짜리 패키지인지는 모르나 이 악물고 아무것도 안하고 버티면 현지 여행사는 고스란히 손해를 볼 것입니다. 만약 취소할수 있다면 취소하시고 자유여행이나 제값받는 여행을 선택하십시오. 대규모로 가는 저가 조인투어는 여행이 아닌 훈련과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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