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1년된 흑염소 먹어도 될까요?
김치냉장고에 1년정도 두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먹을때 혹시 가려서 먹어야되는 음식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가 쉽게 살이 찌는 편인데 혹시 먹어서 살이 많이 찌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알맞게 먹는 방법이 있을까요? 산후에 먹으라고 부모님께서 주셨는데 1년지난 지금 먹으려는데 효과가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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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였다는 것은?
약재를 넣고 조제하여 보관하였다는 뜻으로 받아 들입니다.
고기라도 장기 보관할 것이면 밀봉하여 냉동고에 보관하였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양약을 넣고 달이지는 않았을 것이요, 그럼 한약에 속할 것입니다.
한약은 냉장고에 보관하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보관은 상온, 또는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 우물물 등은 들어 보았지만 냉장고에 1개월이니 2개월 하는 언급은 없었지요.
석빙고는 있어도 냉장고는 없었습니다.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오래된 약을 복용해야 되느냐에 대한 답변을 아래에 옮겨 적습니다.
"한약이 좀 오래 됐는데요.... " 에 대한 답변
김치냉장고 아닌 우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더라도 미련 없이 속히 버리십시요.한약은 조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달이는 방법은 원래
1. 정해진 처방에 의해
2. 특별한 주문이 없는 한 흙으로 빚은 약탕기에
3. 정해진 화력으로
한첩, 한첩 정성으로 달여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최소한 처방전, 달이는 용기, 화력 등을 지키지 않은 것은 한약이 아니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살이 바쁘고, 과학이 발달하였다 하여 스텐레스 용기에 대량으로 달여 한꺼번에 열흘치든 한달 치든 비닐봉지에 포장하여주면 냉장고에 뒀다가 다시 뎁혀서 복용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아주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지요.
그러면 차선책으로 복용할 시기를 지켜 되도록 빨리 복용해야 나머지 기운이라도 건지지 않겠습니까?
냉장고에 보관하여 무려 4개월이나 묵힌 약을 복용해서야 될까요?
당연히 안되죠.
한꺼번에 달여 보관 기간을 무슨 기준으로 얼마 동안을 정하고 하는 것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모르지만 . . .
변질된 지금의 약을 버릴 것은 당연하나, 다음부터는 약의 효과를 제대로 보실려면, 불편하더라도 그때그때 달여 기일내로 잡수도록 하십시요.
만약 편의주의에 의하여 지금의 방법을 계속한다면 해를 입는 것은 환자 일 뿐입니다.
김치냉장고는 일정한 온도에서 김치를 숙성시키기 위한 것, 그렇다면 약은 그 동안 숙성되어 약성이 변하여 다른 성질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일반 음식이나 육류 등도 3 - 4일이 보관 기간이거늘, 서양 화학약품 보관하듯 한약을 보관해야 될 법이나 하겠습니까?
그러니 미련없이 폐기하십시요."
보충 설명 드립니다.
동양의학은 섭생 등을 잘못 했을 때 일어나는 피해 중에 충을 대단히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냉장고에서 유통보관 기간을 지난 염소와 한약.
그 복용은 아지 못할 충독에 걸릴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답변을 속히 보셨으면 좋으련만 ㅠㅠㅠㅠㅠ
안녕히 계세요.
흑염소1년된 흑염소 먹어도 될까요?
흑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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