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대만 여행에 대해서 궁금해요~
연말에 타이베이에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은데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질문 좀 드리려고 해요~
여행기 읽어보면 기념관이나 박물관에 가신 분들도 있던데
저는 별로 관심 없구요.. 그냥 짧게 2박 3일 정도로
도심 부근에서 맛있는거 먹고 야시장 구경하고 다니고 싶어요> <
참고로 중국어는 간단한 회화는 할 수 있고 번체라도 간판같은거 알아볼 자신은 있습니당.
1. 여자 혼자서 괜찮을까요..
검색해보면 꽤 계시던데 아무래도 무서워서요ㅠ_ㅠ
친구 꼬셔서 같이 가는게 나을까요?
2. 비용은 얼마 정도 들까요? 교통비, 숙박비 포함해서요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싼 편인가요?
3. 꼭 해봐야 할 것 + 가봐야 할 곳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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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9월달에 갔다왔어요.
저도 기념관이나 박물관 별로 관심없고, 일과 휴가 겸사겸사해서 갔다왔는데요.
저는 일주일 있었습니다. 천천히 보고 즐기다 왔지요.
대만은 정말 군것질 천국입니다. 야시장 정말 가볼만 한거 같아요.. ^^
단수이야시장에서 노을도 멋졌구요..
1. 여자 혼자 정말 괜찮아요..
저도 혼자 다녔는데 정말 혼자다니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사진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요. 혼자 다니는게 편하고 좋습니다.
2. 비용은 일단 숙박을 민박 쪽으로 하시고 민박은 저렴하거든요. 대부분 타이완달러 400인깐요.
환화로 하룻밤 15,500원 정도?! 교통비도 특별하게 많은 곳을 다니시진 않을 꺼니깐 인터넷에
팜플렛백화점이라고 치면 교통카드 주거든요 그건 보증금이 없어서 거기에 100달라 정도만 충전해도
일정동안 괜찮을 것 같아요. 물가 어떡해 보면 싸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절대 저렴한거 아닙니다.
따져보면 비슷비슷해요...
3. 전 정말 기억이 남는건 단수이의 노을입니다. 정말 이뻤어요.
야시장은 다 갔었는데.. 정말 대표적인 단수이/스린 야시장이랑 룽산스 옆에 야시장도 괜찮아요.
지우펀은 정말 가셔서 구경하심이 좋으신데 교통편이 불편해서 조금 그렇구요.
전 국부기념관/중정기념당/101빌딩 도 좋았구요...
맞다. 디화제라구 약초랑 건어물 시장이 있는데.. 전 거기 건물들도 오래된 서양식 건물이라
눈 요기도 좋았고 신기한 것들도 많아서 좋았어요... ^_^
마지막으로 숙박 민박으로 하실꺼라면 쪽지 주세요. 지인이 민박집을 운영하시고 계시거든요.
한국분이시고 방도 깨끗하고 좋답니다.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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