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료 방법 오랫동안 아토피를 치료해왔는데 아토피치료방법이 정말 없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27년 동안 아토피치료 하고있는 새댁입니다
저의 아토피치료 경력은 두살때부터에요
알레르기 감기를 식중독으로 잘못 판명하여 죽다 살아난 이후부터입니다.
오늘 밤 못넘기면 아기 포기하란 말을 했었다네요
항생제를 포함하여 꽤나 독한 약을 썼을 것은 안봐도 뻔하고요
그렇게 시작 된 아토피치료 어릴땐 아토피란 용어조차 생소해서 태열이다 햇볕 알레르기다...
이병원 저병원 한센인들 병원에 한의원까지...심해졌다 괜찮았다는 반복하여 여기까지 왔어요
작년엔 여름휴가를 유럽으로 갔다와 힘들어서 면역이 떨어져 그런지 심한 열감과 가려움에 잠도 못이루고
출근했구요.
거의 열흘을 그렇게 지내니 죽고싶은 마음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리하여 또 다시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아토피치료를 일년정도를 했더니 피부색도 많이 좋아지고
괜찮아 지나 싶었으나, 올해 결혼하며 힘들어서 그런지 또 다시 얼굴에 수포로 뒤덮고..
일년동안 3~4백을 투자했던 아토피치료가 물거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급한 마음에 2차감염...수포와 붓기를 가라앉히고자 수원 빈센트 병원 피부과에서 아토피치료를 받았으나
실망 스럽게도 일반의 진료라 그런지 아토피2차 감염을 그리 쉽게 30초정도 진료하더라구요
항생제주사와 항생제 처방 잔뜩... 항생제 주사를 맞고 집에오니 열이 오르며 밤에 다시 응급실로...
저 정말...그 의사 멱살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거기에 항생제 부작용으로 손발이 붓고 ..몸 여기저기가 가렵고...
그렇게 그렇게 어찌어찌 근 보름을 아토피치료에 매달렸고 수포와 붓기는 모두 가라앉았지만 여기저기
상처와 얼굴의 붉은기운이 나타나더군요
아토피치료하느라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새신랑 버려두고 친정에서 지냈습니다
한의원에서의 아토피치료도 재발하니 어쩔수 없음을 또다시 알아버린 지금 아토피를 어찌 해야할지요
면역 치료인가요... 줄기세포 치룐가..그런것도 있다던데...
아~~ 정말 ..이 넘의 아토피를...떨쳐버리고 싶네요
신랑은 제가 아토피치료 중이어서 그런지 아기도 나중에 낳자고 하네요
저 또한 아토피가 유전될까 무섭구요..
화장한번 예쁘게 해 보는 날 올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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